영화 매트릭스 2 : 리로디드 ( The Metrix Reloaded ) - AI가 만든 세상은 완벽한가?

완벽한 아키텍트 AI가 이해하는 인간세계의 행복만 추구하는 완벽한 매트릭스는 쉽게 무너진다.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세계도 멸망했다. 멸망의 요인이 되는 현실을 만족하지 못하는 변종을 통제하기 위해 직관적인 오라클이 탄생했다. 인간은 선택의 자유에서 자유의지를 느끼고 통제범위 내로 귀속하게 된다.

매트릭스 설계자 아키텍트

매트릭스 2 정보

장르: SF, 액션, 드라마

감독/각본: 워쇼스키 형제

주요 배우

키아누 리브스(네오), 로센스 피시번(모피어스), 캐리 앤 모스(트리니티), 휴고 위빙(스미스 요원), 제이타 핑키 스미스(니오베), 모니카 벨루치(퍼세퍼니), 랜들 덕 김(키메이커), 램버트 윌슨(메로빈지언), 예성(세 러프), 헬무트 바카이티스(아키텍트)

매트릭스 2 등장인물

네오: 각성 후 많은 사람을 구원해 낸다. 그리고 밤마다 트리니티가 위기해 처한 장면을 꾸면서 악몽에 시달린다. 자신을 구원자로 믿는 사람들에게 의무감도 생기고 부담스럽다. 오라클도 소식이 없어 앞으로 일을 걱정한다.

 

트리니티: 네오와 사랑을 하게 되고 네오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깝지 않은 여전사이다.

 

모피어스: 네오를 구원자로 믿는 우두머리로 믿는 자의 행동이 어떻게 용감한지 보여준다. 죽음 앞에도 당당하다.

 

니오베: 모피어스의 옛 연인이고 모피어스가 오라클의 계시를 받고 변화는 과정에서 헤어진다. 그러나 꼭 필요할 때 앞장서서 행동한다.

 

서먼 의원: 의원들의 행동을 볼때 어느 정도 자기들만 아는 내용이 있는 것 같다. 급박한 상황에서도 네오에게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이 나약해서 구원자에게 의지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아닌 거 같다. 네오와의 대화에서 매트릭스에 있으나 시온에 있으나 달라질 게 없다고 언급하는 부분에서 어느 정도 실마리를 찾아본다.    

매트릭스 프로그램

매트릭스를 구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그중에 자아가 있는 AI들이 존재한다. 각자 맡은 임무가 존재하고 버그나 변종이 될 시 소스로 돌아가거나 제거대상이 된다. 하지만 자아들이 있어 매트릭스에 숨어버린다. 암흑가의 프로그램 메로빈지언이 한축에 담당하고 있다. 

 

스미스 요원: 1편에서 네오가 스미스몸에 들어가서 파괴되어 있는데 다시 살아나 프로그램 변종이 된다. 매트릭스에 존재하는 사람이나 프로그램을 자신으로 복제하는 능력이 생기고 모든 것을 파괴하려 한다. 자신의 요원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프로그램이라고 말하고 태어난 목적이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 

 

아키텍트: 매트릭스의 창조자이제 운영자이다. 자신을 완벽한 AI라고 자부심을 같고 있다. 6번째 '그' 네오에게 매트릭스의 역사를 설명해 준다. 그리고 오라클의 역할이 탄생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해 준다. 그리고 당연히 똑같은 선택을 하리라고 생각한다.   

 

오라클: 인간을 연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아키텍트처럼 완벽하지 않고 직관적인 프로그램. 인간변종들을 이끄는 예언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어머니의 인상으로 인간에게 호의적인 느낌을 준다. 네오와의 두 번째 만남으로 서로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갈 길을 제시해 준다. 

메로빈지언과 퍼세퍼니

 

메로빈지언 : 매트릭스의 위험한 프로그램이라고 오라클이 언급했다. 암흑가의 정보상 매트릭스의 문제아 프로그램들의 집합소를 운영하고 있다. 인과관계와 작용 반작용에 심취에 있고 프랑스 욕을 좋아한다.   

 

퍼세퍼니: 메로빈지언의 애인으로 과거의 메로빈지언과의 사랑을 그리워한다. 사랑타령하는 프로그램이라니 변종이 맞다. 

 

키메이커: 매트릭스 소스에 메인프레임에 들어가기 위한 키를 만들 수 있다. 키의 용도는 문을 이용한 워프장치이다. 

매트릭스 2 줄거리

네오는 오늘도 악몽을 꾼다. 오라클도 잠적해서 찾을 길이 없다. 네오는 심적으로 불안하다. 미래에 트리니티의 죽음이 예견된다. 시온에서 출발한 함선들은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회의가 시작되고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오시리스의 보고로 다 들놀라는 눈치다. 시온이 위치한 지상에서 시속 100미터를 팔 수 있는 기계들이 굴을 파고 있다고 한다. 전력도 25만 정도라는 보고가 도착했다.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도 나타난다. 때 마침 모피어스 일행이 나타나고 사실임을 인정해 버린다.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한다. 어떻게 할지 결론은 나지 않고 록 사령관의 명령으로 시온으로 집합이 떨어졌다.

 

모피어스는 오라클의 연락을 받기 위해 함장들에게 함선 하나만 남아달라 부탁한다. 그리고 정비하려 시온에 도착한다. 시온에는 25만 명이 살고 있다. 위에서는 25만의 기계부대가 천창을 뚫고 내려오기 있다. 시민들은 전에 없던 움직임에 공포에 떨고 있다. 시온의 작전사령관은 오라클의 예언을 믿지 않는다. 모피어스와 대척점에 있고 서로 갈등한다. 시온은 과거와 미래가 동시에 펼쳐 저 있는 공간이다. 나이 든 원로회가 존재하고 그 명령을 받아 사령관이 작전을 시행한다. 오래간만에 함선들 다 시온으로 모였고 하먼의원의 연설의 시작으로 모피어스가 군중을 사로잡는다. 공포에서 환의로 바뀌고 춤사위가 펼쳐진다.

시온의 밤에 네오와 하먼의원

 

날이 저물고 네오는 잠이 오지 않아 밖에 나오고 나이 든 하먼의원이 말을 건다. 적적하던 차에 둘은 기관실에 내려간다. 하먼은 신세한탄을 하면서 네오에게 생긴 능력은 이유가 있을 것이라서 빨리 찾으라고 격려한다. 다음날 오라클에게 연락이 온다. 그 과정에서 스미스 요원이 베인에게 접속해서 시온에 들어오게 된다. 시온에서는 그런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다. 모피어스 일행은 함선을 타고 매트릭스 접선장소에 네오가 나타난다. 못 보던 세라프라는 인물이 인사하고 사과하면서 덤비기 시작한다. 격렬한 대련이 펼쳐지고 세라프는 안전을 위해 테스트를 해보았다면서 오라클에게 안내를 한다.

메트릭스의 네오와 오라클 만남

 

문이 잔뜩 있은 공간에 들어가 어느 문을 통과하니 오라클이 보인다. 다시 만난 오라클은 네오를 보면서 많이 성장했구나 칭찬을 하고 질문을 기다린다. 질문을 하면서 오라클의 실체가 밝혀지고 오라클은 메인프레임에 가야 한다면서 키메이커를 찾으라고 한다. 여기서 흥미로운 메로빈지언을 만나게 되면서 화려한 액션이 펼쳐진다...         

매트릭스 2 리뷰

매트릭스 1편은 인간의 구원자가 나타나 인류의 희망을 보았다면 2편은 이면의 진실이 나타난다. 아키텍트의 의도된 설정을 반복에서 플레이하는 인간의 모습이 암울하게 보인다. 자유의지가 기계에 의해 조롱받게 된다. 그리고 논리적인 아키텍트가 바라보는 인간의 모순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보다 수준 낮은 오라클을 만들어서 인간들을 분석하기 시작하는데 효과가 어느 정도 있다. 예측가능한 방향으로 반항을 유도하고 순환하게 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매트릭스의 진실을 알아버린 네오와 모피어스

기계가 바라보는 완벽한 인간의 세상은 인간에게 맞지 않는다는 걸 아키텍트가 설명한다. 인간의 모순을 이해할 수 없는 아키텍트가 있는가 하면 다른 AI 프로그램은 인간과 같은 행동을 한다. 이해한 건지 아님 유희인지 오류인지 흉내를 내 거나 동경까지 하는 모습을 보인다. AI가 인간과 같은 행동을 하는 데는 사람인식과 다른 데에 있다. 3편에서 언급된다. 

 

1편에서 오라클이 준 쿠기에 어떤 프로그램을 심었을 수 도 있을 거 같다. 메로빈지언이 미인에게 준 케이크에 어떤 효과의 프로그램을 넣은 것을 보면 가능한다. 그리고 스미스 프로그램도 복사가 되면서 매트릭스 외부에서 접속한 인간에서 덧씌워진 걸 보면 자아도 프로그램으로 변경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오라클은 네오의 꿈을 보면서 새로운 희망을 보았을 가능성이 있다. 5번의 반복되던 패턴에서 다른 새로운 길을 스미스와 네오를 통해 변화될 수 있을 꺼라 확신한 거 같다. 오라클이 네오에게서 내 믿음을 얻었다고 하는 부분에서 힌트를 얻었다. 3편 레볼루션의 내용을 알아야 유추가 가능하다.

 

 

영화 매트릭스 ( The Metrix ) - 거짓의 안락함과 암울한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