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는 어렸을 때 자동차 사고로 귀에 이명이 들린다. 음악을 듣는 것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자신만의 음악으로 드라이빙을 연주한다. 감각적이라서 천재드라이버다. 베이비는 박사라는 범죄자의 자동차를 털다가 장물을 버리고 자동차만 훔쳤다. 박사에게 잡힌 후 밑에서 범죄팀 드라이버로 참여하게 되고 빛을 청산에 간다.
베이비 드라이버 정보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 Baby Driver ) 2017 - 감각적인 음악과 드라이빙 액션의 캐미 | |
장르 | 음악,코메디,액션,범죄,드라마 |
감독/각본 | 에드가 라이트 |
주요배우와 역할 | |
안셀 엘고트 | 베이비 |
릴리 제임스 | 데보라 |
케빈 스페이시 | 박사 |
존 햄 | 버디 |
에이사 곤살레스 | 달링 |
제이미 폭스 | 뱃츠 |
CJ존슨 | 조셉 |
베이비 드라이버 등장인물
베이비
전설의 드라이버 어렸을 때부터 드라이버로 업계에 명성이 자자하다. 범죄자지만 사람을 다치게 하는 걸 꺼려한다.
데보라
식당에서 일을 한다. 밝은 모습과 베이비와 같이 음악을 듣는 걸 좋아하는 그녀는 베이비에게 호감을 갖는다.
박사
범죄를 기획하고 인원을 주선만 한다. 베이비의 능력을 믿고 행운의 부적이라 생각한다. 베이비를 놓아줄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버디
달링과 애인이고 같이 범죄활동을 한다. 젊었을 때는 베이비처럼 드라이버를 담당한 적이 있다. 베이비에게 호의적이었지만 달링의 죽음에 베이비가 관련이 되자 복수의 화신이 되어 쫓아온다.
달링
버디랑 항상 붙어 다니고 버디가 화가 나면 괴물로 변한다고 뱃츠에게 엄포 놓은걸 보니 돌변한 버디를 본 적이 있나 보다. 본인도 한 성격 한다.
뱃츠
이 지역에 미치광이는 나하 나면 족하다고 자기 입으로 하는 것을 보니 성격이 거칠다. 그러나 생각보다 상황판단이 빠르고 직감이 좋다.
조셉
베이비의 양아버지, 귀가 들리지 않아 베이비와 수화로 대화를 한다. 양아들의 범죄활동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한다. 그리고 그만두라고 여러 번 조언한다.
베이비 드라이버 줄거리
베이비의 과거와 연인
음악에 맞춰 범죄를 저지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베이비는 진지하게 있다가 동료들이 목표지점으로 빠져나가자 음악에 맞춰 흠뻑 취해서 감점을 폭발시킨다. 동료들이 돈을 털고 돌아오자 베이비는 다시 진지모드로 바꾸고 차를 출발시키자 경찰차가 따라붙는다. 현란한 드리프트를 이용한 묘기를 부리면서 경찰을 따돌리고 임무를 마친다. 따로 지하주사창에서 만난 박사는 베이비에게 이제 한 번만 더 하면 빛이 청산된다고 말한다.
베이비는 자주 가는 식당에서 새로 온 웨이트리스 데보라가 보인다. 베이비는 데보라가 '베-이-비' 라고 노래를 부르는 것을 녹음한다. 그리고 데보라는 녹음기가 있는 테이블을 보면서 서비스 조사 나왔냐고 농을 건네고 출근이냐 퇴근이냐를 묻는다. 베이비는 전화 오면 드라이빙한다고 말한다. 데보라는 리무진 운전수로 오해하고 손님 중에 내가 알만한 유명한 사람이 있냐고 묻자 중요한 인물이라고 말한다. 데보라는 멋진 고급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게 꿈이라고 한다. 베이비는 그녀가 맘에 들었다.
새 출발의 시련과 마지막 폭주
데보라를 만나 기분이 업이 됐지만 핸드폰이 울리고 마지막 임무가 주어진다. 이번에도 깔끔하게 처리하나 했더니만 사복입은 군인 쫓아온다. 군인이 죽을 위험에 처하자 베이비는 핸들을 틀어서 위기를 벗어나게 해 준다. 미치광이 뱃츠가 임무완료 후 동료 중에 총을 두고 온 사람을 보면서 바보라고 말하고 베이비에게 싸구려 동정심은 너를 죽게 한다고 충고를 한다. 커피를 주문하고 온 베이비는 총을 두고 온 사람이 보이지 않자 짐작을 했다.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처리당했다. 지하 주차장에서 박사는 이제 빛은 청산 됐다면서 축하파티라도 하라고 끝을 맺는다.
베이비는 새 출발 하기 위해 피자배달부를 한다. 얼마 후 데보라와 고급진 식당에 약속을 잡고 기분을 내고 있는데 박사가 음식값을 내줬다는 말을 듣고 만나러 간다. 빛만 청산된 거지 드라이버일에서 벗어난 게 아니라는 박사의 말에 베이비는 거부한다. 하지만 협박에 다음 작업에 참가하게 된다. 베이비는 데보라와 약속을 하고 이 바닥을 떠나려고 준비를 하지만 자꾸 꼬여만 가는데...
베이비 드라이버 영화음악
베이비 드라이버 리뷰
음악을 위한 영화
메이킹 필름도 같이 보게 되었다. 음악을 기준으로 대사와 배우의 움직임도 추격신에서 벌어지는 자동차의 효과음과 총성도 다 음악에 맞춰서 리듬에 맞게 밸런싱 하면서 영화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안무할 때 하는 박자를 세면서 배우들이 연기를 했다고 한다. 어쩐지 넘 음악에 맞춰서 모든 게 연주하듯이 음악에 영화가 빠져들었다. 보통 배경음악은 영화장면을 더 풍부하게 감정을 느끼게 한다면 베이비 드라이버는 음악이 달리면 배우와 배경이 맞춰가는 롤러코스트 타는 기분이랄까 색다른 맛이 있다.
뮤지컬 영화는 중요한 부분에 감정을 전달하기 위한 무대가 펼쳐진다면 베이비 드라이버는 영화의 흐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음악의 볼륨을 줄였다가 키웠다가 전환을 한다. 음악의 중심에는 베이비가 존재하고 베이비의 감정을 전달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된다. 그리고 무용처럼 노래하는 것처럼 하는 게 아니고 자연스럽게 음악을 들으면서 누구나 취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제스처다. 메이킹 필름에서 안무가가 세세히 코치하는 모습을 보니 자연스러움은 어찌 보면 완벽한 안무가 있어 자연스러움을 보여주는 것 같다. 시스콤에서 나오는 웃음도 즉흥적으로 나오는 재치 있는 대사 같아도 철저하게 맞춰진 대사가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되는 것과 비슷한 경우라 생각한다.
코메디와 자동차 액션의 묘미
중간에 박사의 목소리를 이용한 '내가 느려'를 믹싱 한 노래는 웃겨서 혼이 났다. 데보라와 베이비의 만남도 음악을 즐겨 듣는 마니아처럼 자신의 이름이 나오는 노래를 서로 주고받으면서 가까워지는 장면도 좋았다. 그리고 범죄자들이 모인 팀이라서 각자의 개성이 강하다. 그래서 베이비에게 위험요소로 작용해 긴장감도 놓치지 않게 잘 잡아주고 있다.
가장백미는 역시 베이비 드라이버라는 타이틀이 있듯이 음악이 먼저 달리면서 출발하고 자동차의 배기음과 타이어의 드래프트 소리가 반주를 돕고 효과음으로 충돌과 총성이 추가되어서 음악을 더 풍족하게 만든다. 스피드하고 박진감이 넘치고 귀를 즐겁게 한다. 감독이 작정하고 음악을 영화에서 활용하는 최대치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신이 나고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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