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펜하이머 ( Oppenheimer ) 2023 영화는 시대적으로 역사의 소용돌이 속 파과와 개발이 끊임없이 일어나 큰 변화를 맞이한다. 2차 세계대전으로 유럽의 과학자들이 미국에 넘어오게 된다. 과학자들의 역량과 전쟁의 시기에 맞추어 양자물리학은 급속도로 발전하여 맨해튼 프로젝트(핵폭탄) 완성하는데 원동력이 된다. 오펜하이머는 맨해튼 프로젝트 과학자의 총책임자로 유명세와 역경을 겪게 된다.
오펜하이머 정보
영화 오펜하이머 ( Oppenheimer ) 2023 - 역사의 소용돌이속 큰 변화 | |
장르 | 전기,전쟁,드라마 |
감독/각본 | 크리스토퍼 놀란 |
원작 | 카이 버드, 마틴 J. 셔원<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
주요 배우와 역할 | |
킬리언 머피 | J.로버트 오펜하이머 |
에밀리 브런트 | 캐서린,키티 |
멧 데이먼 | 레슬리 그로브스 대령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루이스 스트로스,제독 |
프로렌스 퓨 | 진 태드록 |
베니 사프디 | 에드워드 텔리 |
데이비드 크럼홀즈 | 이지도어 아이작 라비 |
조시 하트넷 | 어니스트 로런스 |
캐너스 브래너 | 닐스 보어 |
오펜하이머 배경
미국의 대공황
미국은 1차 세계대전 (1914~1918)으로 경제적 성장을 이루고 강대국 반열에 진입했다. 러시아는 1917년 볼셰비기 혁명이 일어나 최초의 공산국가 소련이 탄생하고 미국의 민주주의와 대립관계에 놓인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과도하게 증가된 생산량으로 인해 1930년대 대공황이 발생한다. 실업자가 늘어나고 사회적 불안과 불평등이 심화되었다.
미국의 공산주의
미국에서 공산주의는 노동자의 권리와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이념으로 제시되었다. 학문분야에도 공산주의가 과학적 진리를 추구하는데 더 유용한 사회체제라는 견해가 있어 일부 동조하게 된다. 정부는 이를 경계하고 국가보안법에 의해 공산주의가 뿌리내리지 않도록 경계한다. 오펜하이머는 공산주의가 아니지만 과학자로서 열린 마음으로 공산주의 이념을 개념치 않고 당원들과 어울린다. 후일 이 일로 고초를 겪는다. 유럽은 2차세계대전과 히틀러의 파시즘과 때문에 탄압받는 유태인 과학자들은 영국, 미국, 캐나라로 이민을 간다.
미국과 소련의 냉전시대
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은 명실상부한 초강대국의 지위에 오르고 소련과 냉전체제에 돌입한다. 그 후 1950년대 초부터 공산주의자 색출 열풍이 불어온다. 일명 메커니즘이라고도 한다. 이 시기에 오펜하이머의 주변인들이 블랙리스트에 오르고 본인도 원자력 위원회 자문역할에서 불명예스럽게 물러나게 된다.
오펜하이머 과학지식
원자핵의 구조
원자는 양성자와 중성자로 이루어진 핵과 전자로 이루어진 껍질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원자핵의 구조에 대한 이해는 원자폭탄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핵분열
핵분열은 무거운 원자핵이 두 개의 더 작은 원자핵으로 분열되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방출되는 에너지가 원자폭탄의 폭발력을 만든다.
핵융합
가벼운 원자핵 두 개가 합쳐져서 더 무거운 원자핵을 만드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도 에너지가 방출되며, 이는 수소폭탄의 작동 원리에 사용된다. 수소폭단은 원자폭탄을 기폭제로 사용한다.
연쇄반응
원자폭탄의 작동 원리는 핵분열 연쇄반응에 기반합니다. 핵분열이 일어나면 중성자가 방출되고, 이 중성자가 다른 원자핵을 분열시키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막대한 에너지가 방출된다.
블랙홀
블랙홀은 중력이 매우 강한 천체로, 아무것도 탈출할 수 없을 정도이다. 오펜하이머는 블랙홀에 대한 초기 연구를 수행한 과학자 중 한 명이다.
별의 소멸 과정
별이 소멸하는 과정은 별의 질량에 따라 다릅니다. 대형 별은 초신성 폭발을 거치고 블랙홀이나 중성자 별로 변합니다. 중형 별은 흰색 왜성으로 변하고, 마지막으로 빛을 잃어 검은 왜성이 됩니다. 오펜하이머의 연구분야이다.
오펜하이머 등장인물
오펜하이머
하버드를 일찍 졸업하고 런던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패트릭 블래킷 밑에서 실험물리학을 배우러 간다. 이때 정신적 고통에 시달려서 심리학 책들을 보게 된다. 닐스 보어의 권유로 이론물리학의 보고인 괴팅겐 대학교로 옮긴 후 양자역학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박사학위를 따고 고향인 미국에 칼텍과 UC버클리 교수로 제직 한다. 맨해튼 프로젝트에서 이론물리학 부분을 담당하게 되고 과학자의 총책임자로 원자폭탄을 개발에 성공한다. 원자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면서 유명세를 탄다.
레슬리 그로브스 대령
미국 국방부 펜타콘을 건축하는 프로젝트를 완수하고 맨해튼 프로젝트(핵폭탄) 맡게 된다. 과학자들 중에 총책임자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오펜하이머를 선택한다. 맨해튼 프로젝트를 포츠담 회담 전까지 효능을 보이기위해 트리니티 작전명인 핵실험을 완수하게 된다. 그리고 소장으로 진급한다.
루이스 스트로스
구두 세일즈로 자수성가를 하고 해군부 군수국에서 장관 제임스의 특별보좌관으로 승진한다. 이때의 공헌으로 해군 제독이라는 명예 계급장을 받았다. 그리고 프린스턴 고등연구소의 이사장을 맡게 되고 원자력 위원회 의장을 맏는다. 원자력 자문회의에서 오펜하이머와 많이 다투게 되고 악연이 되어버린다.
보니 로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헤매고 있을 때 갈 길을 제시해 준다. 오펜하이머에게 이론 물리학을 권유한다. 원자의 구조에 대한 가설(보어 모델)로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
키티
오펜하이머의 부인이다. 공산당 당원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고 여러 번의 결혼과 이혼을 거처 오펜하이머를 만나고 결혼하게 된다. 영화에서는 오펜하이머의 전투력 끓어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진 태드록
공산당 당원으로 오펜하이머의 애인이다. 오펜하이머의 바람둥이 기질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어니스트 로런스
실험물리학자이고 버클리대학에서 오펜하이머와 친해진다. 오펜하이머에게 공산당 무리들과 어울리지 말라고 거듭 충고를 한다. 사이클로트론이란 입자가속기를 개발하여 노벨물리학상을 받는다.
에드워드 텔러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과학자이고 원자폭탄 이후 수소폭탄을 만드는데 공헌하고 노벨물리학상을 받는다. 수소폭탄의 아버지라 불린다. 오펜하이머가 수소폭탄 프로젝트를 반대하고 나서서 서로 갈라선다.
이지도어 아이작 라비
유럽에서 학업을 할 때 만난 절친으로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고 조언자로서 참여하가 된다. 핵자기공명을 발견하여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였다.
오펜하이머 줄거리
오펜하이머의 대학원과 교수시절
오펜하이머는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가 전에 학업의 성취에 고전하다가 유럽에서 이론물리학에 두각을 나타내고 고향인 미국에 돌아온다. 버클리대학에서 양자물리학을 가르치다가 독일에서 원자 우라늄이 쪼개지는 뉴스를 보게 된다. 이론으로 설명이 되지 않지만 실험으로 증명이 된다. 그리고 실험에서 연쇄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발견하고 핵폭탄이 떠오른다. 그 후에 블랙홀에 대한 논문이 완성되자 히틀러가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난다. 오펜하이머는 공산주의에 빠진 지인들과 교류하면서 정부에서 주목하게 되고 동료 교수인 로런스에게 충고를 듣는다.
맨해튼 프로젝트 맡아 원자폭탄의 아버지가 되다.
그로브스 대령이 버클이 대학에 나타나 오펜하이머와 면담을 하기 시작한다. 오펜하이머는 대충 짐작하면서 자기한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계획을 발표한다. 그로브스 대령은 독일보다 더 빨리 핵폭탄을 만들기 위해서 오펜하이머를 과학자 총책임자로 과감히 선택한다. 둘은 맨해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성하기 위해 뉴멕시코주 로스 앨러모스를 비밀기지를 건설하는 계획을 짠다. 2년간 10억 달러를 들여 트리니티 핵실험을 성공시킨다. 핵폭탄을 성공하였지만 그 후에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진 오펜하이머는 결과를 기다리며 밤을 새우다가 일본에 원자폭탄이 떨어진 사실을 알게 된다.
역설적인 반핵운동을 하는 오펜하이머
자신이 만든 무기가 사용되는 것과 그 영향력에 오펜하이머는 혼란스러운 감정에 휩싸이면서 총책임자에서 물러나게 된다. 그 후로 프리스턴 고등연구소 소장직을 받고 원자력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지내면서 세계적인 핵규범을 정해야 하고 원자폭탄보다 더 화력이 수천 배인 수소폭탄 개발 반대운동을 펼친다. 그러면서 스트로스에게 원한을 산다. 오펜하이머는 공산주의자고 스파이로 의심된다는 문서가 FBI에 전달되고 비공개 청문회가 열린다. 청문회는 오펜하이머에게 치욕을 안겨주며 보안인가 갱신을 못하고 원자력위원회에서 퇴출된다.
오펜하이머 리뷰
서론
영화가 장장 3시간이나 된다. 오펜하이머의 인생을 보안인가 청문회로 풀어 이야기하는 방식이다. 또 하나의 시각은 흑백으로 스트로스의 상임위원 장관 청문회를 토대로 오펜하이머를 바라보는 스트로스의 입장을 이야기한다. 인물도 많이 나오고 시점도 왔다 갔다 해서 정신이 없다. 그리고 영화의 내용만으로 이해하기 힘든 점도 있다. 대사에 나오는 용어도 어렵고 맨트에서 읽어 낼 수 있는 함축된 의미도 포함되다 보니 느낌적으로만 가볍게 보았다.
각자의 사고방식
오펜하이머가 실제인물이다 보니 영화에 나오지 않은 정보가 많이 있다. 그걸 고려해서 영화를 보는 것과 가상인물이라 생각하고 영화 내용만으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오펜하이머는 자유분방하다. 그리고 솔직하다. 그리고 바람둥이다. 이것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 쉽다. 남들에게는 시기와 질투를 받기 십상이다. 그리고 오해를 받기도 쉽다. 본인에게 대수롭지 않은 일에 주위사람들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아인슈타인과 오펜하이머가 대화하는 장면을 두고 스트로스가 생각하는 장면에도 나타난다. 자신이 발견한 역사적인 업적에 대해 무거운 성찰을 아인슈타인과 대화하는 과정을 두고 스트로스는 자신을 험담했다고 하는 부분이다. 자격지심도 있고 뭐 눈엔 뭐 받게 안 보인다고 권모술수에 능한 정치인이라 그렇게 바라볼 수 있겠다 싶다.
그리고 오펜하이머와 스트로스를 청문회 형식으로 한 명은 비공개로 한 명은 공개적으로 진행된다. 자신의 인생을 남들에게 까발려지는 느낌에 서로는 다르게 반응한다. 오펜하이머는 묵묵히 받아들이고 감내하고 스트로스는 정당화하기 위해 남 탓을 한다
표현와 기억
양자물리학이 주된 내용이라 영화에서 표현하는 방식이 이체롭다. 오펜하이머의 내적 심상을 자연현상과 양자역학을 비주얼로 표현하면서 동기화시킨다. 뭔가를 고뇌하고 무엇가를 얻기까지를 느낌적으로 와닿게 한다. 기억이 남는 장면을 꼽자면 닐스보어와 대화장면과 친구인 라비와의 대화가 기억에 남는다. 그중에서도 닐스보어가 말한 음악은 들을 줄 알면 악보는 보지 못해도 된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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