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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8090년 영화

영화 사랑의 블랙홀 ( Groundhog Day ) 1993 - 현대판 스쿠르지

by 자투르 2024. 4. 30.

영화 사랑의 블랙홀 ( Groundhog Day ) 1993년 작품은 성촉절을 매년 취재하러 가는 기상캐스터 필 코너가 있다. 2월 2일이다. 취재가 끝나고 폭설로 인해 발이 묶인다. 그리고 하루를 반복해서 생활하는 상황에 놓인다. 여러 번 반복하면서 필 코너가 변해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보고 있으면 크리스마스 때 방영하는 크리스마스 캐럴에서 구두쇠 스쿠르지 영감이 생각나게 한다.

사랑의 블랙홀 정보

영화 사랑의 블랙홀 ( Groundhog Day ) 1993 - 현대판 스쿠르지
장르 코믹,드라마,루프
감독 해럴드 레이미스
각본 해럴드 레이미스,대니 루빈
주요 배우와 역할
빌 머레이 필 코너
앤디 맥도웰 리타
크리스 엘리엇 래리
스티븐 토보로스키 네드 라이어슨
마리타 게라티 낸시 테일러

 

사랑의 블랙홀 등장인물

 

필 코너 

WPHB9 방송사의 기상캐스터이다. 매년 2월 2일 성촉절(Groundhog Day) 데이에 가고 있다. 자기중심적이고 남들을 배려를 하지 않는 인물이라 주의사람들에게 환영을 받지 못한다.

 

리타

방송학과전공이 아니고 19세기 프랑의 시 전공이다. 하지만 남들에게 따뜻하게 대하는 사람으로 주의의 평이 좋다. 

사랑의 블랙홀 래리,라이어슨,테일러
래리,라이어슨,테일러

래리  

방송 카메라 기자이고 성촉절에 같이 가게 된다. 일 적으로는 잘 맞는 거 같지만 서로 감정이 좋은 편은 아닌 거 같다.

 

네드 라이어슨

필 코너와 고등학교 동창이다. 먼저 알고 필에게 접근하지만 직업이 보험설계사라 영업을 하기 시작한다. 한 번은 필이 동성애자 흉내를 하고 인사하자 냅다 도망친다.

 

낸시 테일러

필 코너가 처음으로 유혹한 여인이다. 미리 고등학교와 선생이름을 알아내고 네드처럼 동창처럼 접근하면서 공략한다.

사랑의 블랙홀 줄거리

2월 2일 하루의 루프에 빠지다.

사랑의 블랙홀 반복의 시점
필 코너의 반복시점

이번이 4번째 성촉절을 가서 취재를 하게 되는 필은 기분이 다운이다. 내키지는 않지만 일 때문에 오게 됐고 빨리 찍고 떠나고 싶은 마음이다. 자신이 원하는 커피도 없고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성촉절을 취재하는데 성의를 다 하지 않는다. 취재가 끝나고 급하게 떠나려 하지만 폭설로 인해 길이 막히고 다시 마을로 돌아와 동들은 축제에 참여하는데 필은 잠을 자려 숙소에 들어간다. 다음날 아침 어딘가 이상하다. 같은 말을 하는 라디오부터 모든 것이 반복이다. 몇 차례 똑같이 하루가 지나면 다시 시작한다. 

루프의 생활을 즐기다

사랑의 블랙홀 낸시 테일러 정보 얻기
낸시 테일러 정보를 얻으려는 필

어느 날은 볼링장에서 2명의 낯선 남자들과 어울리다가 질문을 한다. 내일이 안 오고 하루가 반복된다면 어떡할 거냐고? 들여오는 대답은 무서울 게 없으니까  하고 싶은 것은 다 하고 싶다고 말한다. 기가 막힌 생각이 난 필은 미인을 공략하고 돈을 훔치고 자유롭게 향력을 즐긴다.

프로듀서 리타 공략전

사랑의 블랙홀 리타와 필
필이 리타를 공략하는 장면

자유로운 생활에 질린 필의 다음 도전은 자신의 프로듀서인 리타에게 접근한다. 차근차근 정보를 얻고 선택지를 늘려간다. 정말 환상적인 공략으로 취향을 맞혀 나가는데 끝에 가서 꼭 빰을 맞고 헤어진다. 그러면서 필은 리타의 모든 것을 알게 되고 자기도 모르게 사랑을 하게 된다. 하지만 공략은 실패로 돌아간다.

 

악몽의 시작과 체념

이제 할 만큼 해서 인지 모든 것이 하기 싫어지고 자살을 시도한다. 그래도 시간은 루프는 끊어지지 않고 반복된다. 그 순간 필은 리타에게 모든 것을 말해주지만 믿지 않다. 자신이 기억한 이야기를 계속 풀기 시작한다. 미래까지 맞춰버린다. 반쯤 넘어온 리타는 외롭다는 필옆에서 밤새 같이 있어준다. 새벽이 다가오자 리타는 반쯤 잠을 자고 있고 필은 그녀에게 대한 사랑을 고백한다. 이 고통이 지나가면 반드시 필은 리타와 평생 사랑한다고 다짐한다.

사랑의 블랙홀 평생 사랑한다는 고백을 한다.
리타를 평생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필 코너

새로운 출발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작은 일부터 이제 자신이 평소해 하지 않은 것들과 주의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생활한다. 음악이 들리면 음악을 배우기 위해 피아노교습을 받고 얼음 조각이 아름다우면 조각하는 법을 배운다. 그리고 주의에 사고가 나는 장소에 꾸준히 가면서 도움을 준다. 남들을 배려하기 시작하고 자연스럽게 리타는 신비하게 바뀐 필에게서 호감을 가지게 되고 성촉절 밤에 마주치고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참석한 주의 모든 사람들이 한마디 씩 필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이런 남자는 꼭 잡으라는 리타에게 충고를 건넨다.  이제 밤이 지나면 반복할 것인가 그토록 원하는 오늘의 내일인가?

사랑의 블랙홀 리뷰

구두쇠 스크루지 영감과 까칠한 자기중심 주위 필 코너

제목에서 썼듯이 크리스마스 때 자주 방송하던 크리스마스 캐럴에 구두쇠 스크루지 영감이 생각났다. 하루동안에 일어난 일이고 거기서는 3명의 유령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면서 개과천선하는 스크루지를 보여줬다. 사랑의 블랙홀에는 기상캐스터 필 코너의 까칠한 성격과 자가 자신 밖에 모르는 인간을 하루의 루프를 통해 개과천선하는 모습이 겹쳐 보인다. 스크루지가 나오는 크리스마스 캐럴은 1843년작임 만큼 그 시대의 계몽적이고 직접적으로 보여주면서 느끼해해 줬다면 사랑의 블랙홀에서는 스스로 반복된 삶을 통해 느끼해해 줬다.

루프의 원인과 결과 

처음에는 벌을 주는 거라 생각했지만 끝나고 보니 축복을 내리는 게 맞는 것 같다. 왜 고집불통에게 축복의 시련을 내려주는지 의문이었지만 1+1 이런 느낌일까 악인 한 명이 없어지고 선한 사람으로 바뀌면 2배의 효과가 나타난다는 느낌이지 않을까? 극에 극으로 가는 게 더 재민이도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필 코너는 삶이 완벽해질 때까지 희로애락을 느끼고 새 출발을 하는 축복받은 인간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