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8090년 영화

8090년 추억의 영화 서유기 선리기연 1995

by 자투르 2024. 4. 24.

월광보합 편에서 다시 과거 500년으로 돌아간 지존보는 발바닥에 3개점을 찍고 바로 손오공이 되는 줄 알았다. 백정정의 사부인 자하선자를 운명적으로 만난다. 자하는 자신의 검 자청보검을 뽑는 자를 낭군으로 삼겠다고 인간세계에 내려왔다. 지존보는 어쩌다가 자청검을 뽑아버리고 마는데 백정정이냐 자하선자이냐 이것이 문제로다.

선리기연 정보

8090년 추억의 영화 서유기 선리기연 1995
장르 무협,코메디,액션,드라마
감독/각본 유진위
주요배우와 역할
주성치 지존보,손오공 
주인 반사대선,자하선자,청하선자
오맹달 저팔계
나가영 당삼정
육수명 우마왕
유진의 보리
강약성 사오정
채소분 철선공주
오각근 우향향-우마왕 딸

 

선리기연 등장인물

지존보,자하,청하,철선공주

지존보

운명에게 벗어나 손오공이 되고 싶지 않고 월광보합을 구해서 백정정을 구하려는 인물이지만 운명에 순응할 수밖에 없다. 자하를 더 좋아하게 된 것이 진심인지 운명인지 결정론으로 설명하기 어려움.

 

자하선자

자신의 운명의 반려자를 찾아 지상에 내려온 선자, 자신의 보검을 뽑는 자 운명의 인연이 된다.

 

청하선자

자하와 청하는 서로 앙숙처럼 싸우다가  한 몸이 되어 여래불 신등의 심지가 된다. 한 몸에 두 영혼이 존재하고 번갈아 가면서 나타난다.

 

철선공주

우마왕의 부인으로 손오공과 바람을 피웠다. 입에 보관하는 철선부채가 유명한데 화산을 바람으로 다스린다고 한다. 마지막에 우마왕이 철선으로 땅을 들어올리는 말도 안돼는 일이 일어난다. 

서유기 선리기연 우마왕, 저팔계,사오정,우향향
우마왕,저팔계,사오정,우향향

저팔계

저 잘난 맛에 산다. 이형환영대법으로 청하선자가 몸에 들어오게 되고 저팔계는 자하선자 몸에 들어간다.

 

사오정

가장 무난한 캐릭터이다. 우향향이 돌과 사오정을 교체하려다가 서로 바뀌게 된다. 그 후에 우향향이 사오정을 좋아하게 된다.

 

우마왕

자하선자를 첩으로 들이고 싶어 한다. 부인 칠선공주에게 꼼작 못하는 거 같지만 나중에 합의 이혼한다.

 

우향향

우마왕의 딸로 이형환영대법을 사용할 수 있다. 이형환영대법은 영혼과 몸을 분리해서 바꿔버리는 능력이다. 코미디를 위해서 추가된 내용인 거 같다. 이형환영대법 잘못 써서 사오정몸에 들어갔다가 나중에는 되돌리다가 강아지 몸에 들어가 버리는데 어처구니가 없다.

선리기연 줄거리

자하선자와 지존보의 만남

월광보합으로 과도하게 반복하다 보니 500년 전으로 돌아가게 되고 동굴에는 아무도 없자 이상하게 생각하고 밖으로 나간다. 한편 자하선자는 자신의 보검 자청검을 뽑는 자를 신랑으로 맞이하겠다고 공헌하고 인간세계에 내려왔다. 어느 마을에 서 일반인으로 변신한 이랑신과 남천문 사대천황과 마주키고 가볍게 승리한다. 둘은 수렴동에서 만나고 자하선자는 수렴동을 반사동으로 바꾸고 반사대선이라는 이름을 짓는다. 지존보 발에 점 3개를 찍히고 반사대선의 소유물이 된다. 

자하선자의 비밀과 고백

반사대선은 지존보의 월광보합을 빼앗아가고 지존 보는 어떡하든 설득해서 미래로 갈 생각뿐이다. 옥신각신 하다가 자하선자와 청하선자가 한 몸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지존보는 청하를 만날 때 자하의 물건 중 하나를 달라고 하자 자하는 자청보검을 준다. 무심결에 지존보는 자정보검을 뽑아버린다. 이를 본 자하는 운명적 만남을 떠올린다.  자하는 에둘러 고백을 하지만 지존보는 백정정이 있다고 거절하고 자신의 마음을 보여줄 수도 없다고 답답해한다. 자하는 확인할 수 있다면서 지존보의 심장에게 가서 질문을 하고 눈물을 흘린다.  

과거가 현실 된 지존보

지존보와 자하는 서먹해지고 자하는 월광보합을 청하가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자하는 떠나버리고 지존보는 청하가 오길 밤에 기다리지만 소식이 없다. 그러는 도중 밤하늘에 빛이 움직이면서 따라가다 보니 손오공의 과거사가 펼쳐진다. 당잠상을 우마왕과 짜고 처리하려는 일로 관세음보살에게 처단당한다. 당삼장은 자기의 목숨으로 구해주는 거까지는 똑같이 진행하는데 지존보의 개입으로 월광보합이 열리면서 당삼장을 멀리 보내버리고 지존보는 꿈에서 깬다. 현실인지 구분가지 않는 이상한 일이다. 

당삼장과의 만남

서유기 선리기연 당삼장이 지존보를 설득하는 장면
당삼장이 지존보를 설득하는 장면

지존보는 어느 마을에 도착하고  거기서 당상잠을 만난다. 본인이 손오공이라는 걸 실감하지 못하지만 꿈에서 본 당삼장의 현란한 말에 정신이 아득해진다. 월광보합을 어떡하든 가지고 갈려고 하나 요리조리 피하는 당삼장과 무덤에서 뛰쳐나온 흑산노요로 인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그리고 우마왕이 나타나 약속했던 듯이 당삼장을 잡아가고 우마왕 근거지에서 우향향(우마왕 딸)과 지존보의 결혼이 시작되려고 한다.

손오공과 지존보의 인연들

서유기 선리기연 지존보를 추궁하는 자하선자
지존보를 추궁하는 자하선자

지존보는 우마왕과 자하가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하와 대화를 나눈다. 자하는 지존보의 지조를 의심하고 칼을 들이대지만 짐심어린 눈물과 현란한 말로 위기를 모면한다. 자하는 진심으로 믿게 된다. 손오공은 우마왕 딸과 결혼을 예정했었고 우마왕 부인인 칠선공주와도 연을 맺었다. 지존보와 엮인 자하와 백정정이 있고 손오공과 엮인 우향향과 칠선공주가 있다. 그리고 의형제인 저 잘난 저팔계와 사오정이 있다. 그리고 최고의 난공불락인 있다. 너뿐이라는 노래를 시전 하면서 같이 서경을 얻으러 가자는 당삼장이 압박해 오고 있다. 

선리기연 결론과 리뷰

월광보합만 얻어서 미래로 가서 백정정과 잘살면 될 텐데 너무너무 꼬여버렸다. 운명은 예정대로 손오공이 되어 서경을 얻으러 가야 하는 것이지만 서글프다. 과거로 와서 더 사랑하는 자하를 만나게 되고 의무적으로 월광보합을 계속 찾는 지존보는 점차 백정정에게서 자하에게 마음의 추가 움직인다.

 

절벽에서 떨어져 반사동에 오게 된 지존보는 반사대선의 제자로 들어가려는 백정정을 만나게 된다. 집작에 가깝게 월광보합을 원하는데 우마왕 손에 들여있고 의무적으로 백정정에게 결혼하려고 설득하는 장면은 코메디로 연출된다. 백정정도 지존보의 몸속에서 진실을 보자 결혼식을 나 두고 떠나버린다.

서유기 선리기연 자살하려는 자하를 말리는 손오공
자살하려는 자하를 말리는 손오공

 

해탈을 한 지존보는 자신을 손오공으로 받아들이고 자하에게 말 못 한 사랑고백을 만년 유효하다고 말하고 금강권을 머리에 쓰면서 손오공으로 탈바꿈한다. 모든 정을 끊어 내어야 한다. 우마왕에 잡힌 인연들을 구해내고 자하와의 얽혔던 인연을 끊어내는데 고통이 따른다.

 

서유기 영화음악

손오공 출현 테마곡

 

서유기 주제곡 일생소애-노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