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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8090년 영화

8090년 추억의 영화 1989년 첩혈쌍웅

by 자투르 2024. 3. 26.

킬러에게 어울리지 않는 아장은 임무수행 중 자신의 총에 눈이 멀게 된 제니를 보호하다 사랑하게 된다. 제니의 눈의 회복을 위해 큰돈이 걸린 의뢰를 맡지만 오히려 궁지에 몰린다. 친구의 배신과 조직의 입막음에 대항하고 그녀를 보호해야 하는 위기에 빠진다. 거기다가 형사 이응까지 쫓아온다.

첩혈쌍웅에서 킬러와 형사
교회에서 왕해조직과 싸우는 아장과 이응

영화정보

장르:액션, 범죄

감독:오우삼

주요 배우

주윤발(아장), 이수현(이응), 엽청문(제니), 주강(풍강), 증강(증야), 성규안(왕해)

등장인물

아장: 킬러지만 악당만 죽이고 무고한 피해를 싫어한다. 피해를 입은 제니를 끝까지 보호한다. 이응과 여러 번 격돌하면서 우정을 다진다.

 

이응: 다혈질 형사, 무모하리 만큼 저돌적인 인물이다. 나중에 아장에게 뭔가를 느끼고 우정을 다진다.

 

제니: 아장이 암살하려는 인물을 죽이는 과정에서 눈이 멀게 된다. 아장의 보호에 점점 사랑하게 된다.

 

풍강: 아장의 킬러 전우이자 친구 한 번의 배신을 하지만 다음에는 죽어서 의리를 지킨다.

 

증야: 이응의 형사 파트너, 킬러에게 총을 맞고도 끝까지 추적에서 이응에서 정보를 전달한다. 

 

왕해: 자신의 삼촌을 암살하는데 아장을 이용하고 없애려는 인물. 암흑가의 보스.    

영화줄거리

풍강이 아장을 교회에서 만나면서 영화는 시작한다. 신을 믿느냐를 묻는 풍강에게 말에 아장은 여기가 조용하고 안락하다고 말한다. 임무을 받은 아장은 현장에 가서 목표물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제니의 눈을 멀게 한다. 고통스러운 여자를 위해 자신의 스카프로 눈을 지열시킨다.

 

시간이 흐른 후 아장은 제니가 노래를 부르는 카페에서 그녀에게 시선을 멈춘다. 제니가 퇴근하는 사이에 건달들이 치근덕거리자 도와주고 집까지 보호해 주면서 데려다준다. 집에 도착한 아장은 집이 안전한지 확인해 주겠다고 들어선다. 거실에 자신의 스카프를 보고 있자 제니는 자신을 눈멀게 한 사람이라고 한다. 아장도 총에 맞아 정신없는 상황에서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을 떠올리면서 자신이 쏜 총게 눈이 멀게 된 사실을 기억해 낸다. 괴로운 아장은 제니를 지켜주겠다 속으로 다짐한다.  

첩혈쌍웅에서 제니와 아장
제니의 집에서 자신의 스카프를 확인하는 아장

그녀의 눈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해외로 가야 되고 돈이 많이 드는 사실을 알게 된다. 킬러를 그만둔 아장은 다시 풍강에게 의뢰를 하고 임무을 받아들인다. 임무를 완벽하게 완수하고 탈출하는 과정에서 이응에게 들켜 쫓기지만 따돌린다. 돌아오는 지점에 킬러들이 대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어린아이가 다쳐 병원에 데려다주다가 형사 이응한데 걸리지만 유유히 빠져나간다. 배신당한 아장에게 풍강이 다시 찾아오고 아장에게 총구를 겨눈다. 아장은 옛 우정 때문에 죽이지 못하고 자신의 집에 쳐들어오는 적을 척살하면서 탈출한다.

 

아장은 복수하기 위해 왕해 찾아가고 거기서 풍강의 모습을 발견하고 용서한다. 풍강은 아장에게 아지트를 제공하고 자신은 약속을 지키겠다면서 다시 왕해를 찾아간다. 이응은 제니의 주의해서 몇 번의 기회를 잡아 아장을 잡을 수 있었지만 번번이 놓치고 킬러 같지 않은 모습에 어느 정도 매력을 느낀다. 하지만 자신의 동료가 죽어가면서 알려준 아지트에 쳐들어 오면서 다시 대결이 펼쳐지는데...     

첩혈쌍웅에서 아장과 이응 대결
제니의 집에서 재회한 아장과 이응

영화리뷰

첩혈쌍웅의 명대사 프로는 자신과 적을 위해 한 발을 남긴다는 대사와 마지막에 경찰과 킬러가 합작해서 왕해조직과 싸우는 장면이 생각나게 한다. 킬러와 어울리지 않는 아장과 형사에 어울리지 않는 이응이 마지막에 우정을 쌓는 과정이 미묘하게 어울린다. 총격씬도 화려하지만 제니를 사이에 두고 형사 이응과 킬러 아장이 총성 없는 겨누기 기술도 볼만하다.

 

킬러지만 인간미 넘치는 설정과 위험한 상황에서 제니를 위해 죽음을 무릅쓰는 아장의 캐릭터는 매력으로 보이게 한다. 거기에 형사가 킬러에게 매료된다는 설정을 더해서 사나이의 우정을 더했다. 그래서 현실적이지 않지만 더 끌리고 상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