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인간은 바이러스에 의해 대부분이 죽고 소수만 지하에서 살아남는다. 제임스는 중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에 자원해서 과거로 시간여행을 가게 된다. 과거의 지상생활과 정신과의사 캐러린의 만남으로 과거에 살고 싶은 욕망을 느낀다. 그래서 제임스는 마지막 시간여행에서 자신의 운명을 바꾸려는데...
영화정보
장르: SF, 미스터리, 스릴러
감독: 테리 길리엄
주요 배우
브루스 윌리스(제임스 콜), 매들린 스토(캐서린 레일리), 브래드 피트(제프리 고인스), 크리스토퍼 플러머(고인스 박사), 데이비드 모스(피터스 박사), 존 세다(호세), 캐럴 플로랜스(존스)
영화배경
1996년 인간은 50억 명의 인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죽는다. 소수의 인간만이 지하로 내려가 삶을 이어가고 있다. 2035년 현재 바이러스를 연구에 다시 지상으로 가기 위한 조사를 진행한다. 현 시간에 죄수를 이용에 지상의로 올라가 조사를 하는가 한편 다른 시간 때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죄수 또한 존재한다.
등장인물
제임스 콜: 2035년 중형을 받고 있는 죄수. 기억력이 우수해 시간여행조사원으로 발탁된다. 임무는 성공하지만 과거에 캐서린박사와 함께 살고 싶어 한다.
캐서린 레일리: 정신과 박사, 제임스를 만나면서 우여곡절을 겪고 제임스와 서로 사랑하게 되는 인물.
제프리 고인스: 1990년 정신병동의 환자이고 1996년에는 사회활동을 하는 미치광이이다. 제임스의 첫 번째 과거여행 후 여자메시지에 의해 바이러스 퍼트리는 범인으로 오인하게 되는 인물.
고인스 박사: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저명한 학자이고 제프리의 아버지이다. 연구소에 위험한 바이러스가 다수 존재한다.
피터스 박사: 고인스 박사 연구진에 속하고, 캐서린의 종말론 강연 때 참석한 인물.
호세: 제임스와 같은 죄수고 시간여행를 한다. 제임스와 과거에서 두 번 만나게 된다.
존슨: 2035년 과학자이자 제임스를 과거로 보내는 인물. 바이러스 원본을 구해서 연구하는 게 목적이다.
영화줄거리
제임스는 중형을 받은 죄수이다. 반강제 지원자를 받는 식으로 바이러스 연구조사에 동원된다. 제임스는 기억을 잘하는 능력 때문에 차출되어 시간여행에 처음으로 과거로 가게 된다. 1996년에 가야 하지만 어긋나서 1990년에 오게 된다. 그리고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믿지 않는 말도 내뱉고 경찰을 폭행해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구치소에서 만난 정신과의사 캐서린이 담당의사가 된다. 그리고 정신과 환자 제프리와 만나게 된다.
정신과 병원의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은 안 미쳤고 미래의 일어날 일에 설명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미래에 메시지를 남기기 위한 전화를 부탁한다. 심사숙고 끝에 전화를 하게 되지만 1996년이 아니라서 일반 집으로 연결되고 실망한다. 제프리 도움으로 병원에서 탈출하다 독방에 갇히고 다시 2035년으로 돌아온다. 여기서 어떤 여자의 목소리를 듣는다. 12 몽키즈 군대에 의해 바이러스가 퍼져 50억의 인구가 죽였다는 이야기다.
임무실패로 다시 지원을 하여 시간여행을 떠난다. 캐서린 레일리 박사는 대학교에서 강연을 마지고 귀가도중 제임스의 협박을 받고 필라델피아로 장기 여행을 가게 된다. 12 몽키즈 군대를 찾기 위해 고구분투하다 옛 정신병동 환자 제프리의 정보를 듣게 된다. 제프리가 12 몽키즈 군대와 관련 있고 아버지가 고인스 박사인 사실을 알아낸다. 캐서린과 제임스는 같이 다니면서 서로를 좀 더 알게 되고 제임스는 과거에 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다시 2035년으로 복귀된다.
복귀하자마자 연구진들에게 축하를 받으며 임무성공에 축하를 받는다. 제임스는 다시 과거로 가기 위해 꾀를 내고 다시 기회를 얻는다. 과거의 캐서린 박사는 제임스의 몇 가지 말이 사실임을 깨닫고 고민하기 시작한다. 이제 반대의 입장이 되어 둘이 만나게 된다. 박사는 미래의 일어난 일을 믿게 되고 제임스는 미래를 잊고 과거에서 캐서린과 살고 싶어 한다. 둘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영화리뷰
제목부터 12 몽키즈라 영화가 어떻게 흘러갈지 감이 잡히지 않은 영화였다. 점점 진행되면서 실마리들이 보이지만 헛다리를 짚게 된다. 그리고 운명을 바꾸려는 제임스의 시도는 운명의 울타리에 그대로 따라가게 되는 비참함이 느껴지게 된다. 제임스가 계속 똑같은 꿈을 꾼다고 말한다. 두 번째 시간여행부터 캐서린 박사도 달라진다. 그리고 3번째 시간여행에서 제임스의 꿈이 현실이 된다. 제임스가 어렸을 때 본 광경이 자신의 미래를 보는 것이다. 계속 반복되는 시간구조이다.
미래가 과거를 과거가 다시 미래를 결정짓는다. 어느 것이 먼저인지 모르게 뒤죽박죽 엉키지만 운명이 바뀌지 않고 자신의 의지로 벗어나려 하지만 그것이 자신의 의지인지 의심되기도 한다. 쳇바퀴 돌아가듯 딱딱 맞아 들어가는 것을 볼 때마자 저항해도 소용없는 날갯짓처럼 보여 암울하다. 시간여행의 자체 모순만 빼면 잘 짜인 드라마를 보는 느낌을 준다. 다시 봐도 마지막에 캐서린이 제임스의 죽음을 보고 다시 어린 제임스를 보여 웃는 장면은 기억에 많이 남는다.
'영화 > 8090년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8090년 추억의 영화 1989년 첩혈쌍웅 (1) | 2024.03.26 |
---|---|
8090년 추억의 영화 업 클로즈 앤 퍼스널 ( Up Close & Personal ) (0) | 2024.03.20 |
8090년 추억의 영화 1989년 죽은 시인의 사회 (1) | 2024.03.09 |
8090년 추억의 영화 1987년 언터처블 (2) | 2024.03.07 |
8090년 추억의 영화 1982년 E.T(이티) (0) | 2024.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