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년 추억의 영화 1982년 E.T(이티)

이티는 호기심에 우주선 밖을 돌아다녔다. 갑작스러운 자동차소리와 사람들이 몰려와 피하다가 우주선을 놓친다. 미아가 된 이티 어느 창고에서 숨어있는데 엘리엇의 집이었다. 엘리엣은 창고에서 나는 소리에 다가가는데..

엘리엇과 이티가 하늘을 나른다.

영화정보

장르:SF, 드라마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주요 배우

헨리 토마스(엘리엇), 로버트 맥노턴(마이클), 드류 베리모어(거티), 디 월리스(매리), 피터 코요테(키스 박사)

등장인물

엘리엇: 호기심도 많고 개구쟁이, 이티를 누구보다 아끼는 인물.

 

마이클: 엘리엇의 형, 엘리엇의 조력자, 이티를 보호하는데 동참함.

 

커디: 엘리엇 가족의 막내 분위기 메이커, 어쩜 저렇게 귀여울 수가 있지. 언어학 고수 이티에게 말을 가르침. 

 

매리: 남편은 멕시코로 가버리고 혼자서 3명의 자식을 키우는 맘 약한 엄마. 엘리엇의 눈치 없는 행동으로 상처받음.    

 

키스 박사: 열쇠 꾸러미 계속 보여주는 사람. 자신도 어렸을 때 꿈궈 왔던 외계인의 만남을 엘리엇 이룬 것을 부러워함.

 

영화줄거리

이티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사람들에게 발견된다. 도망치다가 우주선 놓쳐 엘리엇과 창고에서 첫 만남을 가진다. 서로 놀라서 도망치고 다시 엄마와 형 마이클과 함께 창고로 가지만 없었다. 엄마와 형은 다른 동물로 치부해 버리고 엘리엇의 말을 믿지 않는다. 엘리엇은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계속 찾아다닌다. 자기가 아껴먹던 초코볼을 의심되는 지역에 뿌리고 다니면서 이티를 찾는다. 결과가 나오지 않자 창고 앞에서 잠복근무를 한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졸고 있다가 깨어났는데 앞에 이티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초코볼을 보여주면서 떨어뜨린다.

 

엘리엇은 자기 방으로 유인하기 위해 초코볼 유인작전을 벌이고 이티를 자기 방에 초대한다. 그리고 꾀를 내어 아픈척하고 학교를 쉬고 이티와 소통을 한다. 이제 아군을 만들기 위해 형 마이클에게 이티를 소개해준다. 장난으로 취부 한 마이클은 이티를 보자 당황하고 때마침 커티가 엘리엣 방에 들어오면서 이티를 보고 놀라 소리를 지른다. 난장판이 되는 중에 엄마가 도착하자 엘리엇과 마이클은 커티를 진정시키고 위기를 넘긴다.

정부기관에서 탈출하는 이티와엘리엇

이티와 엘리엇은 어떤 이유에서 인지 몰라도 서로 느낌을 공유하고 여러 해프닝이 일어난다. 커티는 이티에게 말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마법을 부린다. 말을 가장 늦게 배운 커티라 더 잘 가르칠 수 있겠다 생각이 든다. 이티는 홈으로 돌아가야 하는 말을 반복하고 송수신기를 제작한다. 엘리엣은 여기서 같지 살자고 아쉬움을 내비치지만 부탁을 들어주고 핼러윈데이에 일을 시행한다. 숲으로 향한 엘리엇은 이티를 태우고 자전거 타고가다가 갑자기 하늘을 나르는 신비한 경험을 한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 송수신기를 장작하고 작동을 시키는데...  

 

영화리뷰

E.T 영화는 어린 시절 그토록 보여싶였던 순간 기회와  와서 극장에서 볼 수 있었는데  여러 곳을 가봐도 상영하는 곳이 없어 결국 만화영화 이티 같은 걸 보았다. 어찌나 실망했던지 기억이 난다. 그런데 그 사실을 깜박 잊고 있다가 지금까지 안 봤다는 게 신기할 정도다. TV에서도 했었는데 무슨 이유로 못 받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엘리엇,커티,마이클이 이티를 신기하게 쳐다본다.

지금에서야 본 이티는 초등학교 때 그 시절에 저 정도 영화면 정말 재미있게 봤을 거 같다. 동심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있고 외계인이라는 E.T와 엘리엇 가족의 캐미도 잘 어울렸다. 막내 커티를 보자마자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은데 누구지 했었는데 찾아보니 드류 베리모어의 어릴 때 모습이다. 얼굴이 딱 보였다. 어릴 때도 귀여웠었다. 대사도 당차고 엘리엇의 거짓말에도 속지 않는 강한 막내인데 자기가 좋아하는 인형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모습이 저런 시절이 있었지 생각나게 한다.

 

이티의 명장면은 자전거가 하늘을 나르고 지는 석향에 그림자가 비치는 장면이다. 이제야 영화에서 보게 되어서 그렇구나 했다. 마지막에는 친구들 포함에서 여럿이 나르는 장면을 연출한다. 지금 봐서 그런지 감응이 약하지만 그때는 굉장했을꺼 같다. 그리고 정든 이티를 보내는 아이의 심정이 안타깝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