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8090년 영화

8090년 추억의 영화 1989년 죽은 시인의 사회

by 자투르 2024. 3. 9.

보수적인 전통의 사립학교에 키팅이 새로 영문학 교사로 채용된다. 획일화된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살아있는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여러 가지 방식을 동원해 자극시킨다. 점차 학생들도 키팅에게 적응하면서 변해가는데...

죽은 시인의 사화에서 키딩교사의 수업시간2
키딩교사 수업시간

영화정보

장르: 드라마

감독: 피터 위어

주요 배우

로빈 윌리암스(존 찰스 키팅), 로버트 숀 레너드(닐 페리), 에단 호크(토드 앤더슨), 게일 핸슨(찰리 달튼), 조시 찰스(녹스 오버스트릿)

영화배경

1950년 후반을 배경으로 보수적인 남자 사립학교 월튼 아카데미라는 가상학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월튼 아카데미는 전통, 명예, 규율, 최고를 4대 원칙으로 성공을 위한 엘리트 교육을 한다. 입합식에서 아이비리그를 언급하는데 하버드, 예일, 펜실베이니아, 프린스턴, 컬럼비아, 브라운, 다트머스, 코넬 대학교를 말한다. 졸업한 학생 중에 75% 이상이 아이비리그에 입학했다는 것으로 명문사립 고등학교라는 자부심이 보인다.

등장인물

졸 찰스 키팅: 월튼 아카데미 졸업출신으로 새로 부임한 영문학 담당 교사, 학생들을 획일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가치를 찾가가는 법을 알려주는 인물.

 

닐 페리: 아버지의 기대가 높은 우등생, 자신의 가치와 부모의 기대에서 갈등하는 인물. 죽은 시인의 사회 활동을 부할시키는 리더역할을 한다.

 

토드 앤더슨: 자신의 표현을 남들에게 표현하기 두려워하는 내성적인 인물. 죽은 시인의 사화 활동으로 점점 변해가는 인물.

 

찰리 달튼: 가장 개성이 강한 인물이고 죽은 시인의 사회에게 활동이 적극적인 인물.

 

녹스 오버스트릿: 죽은 시인의 사회 맴버, 공부만하는 범생에서 사랑을 찾아 떠나는 로맨티스트.

 

 

영화 줄거리

월튼 아카데미에 입학식이 사작된다. 전통을 자랑하면서 이 학교에 다니면 성공한다는 공식을 설명한다. 그리고 새로 영문학 교사로 키팅이 소개된다. 월튼 아카데미 출신이다. 첫 수업부터 남다른 방식으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일으킨다. 나를 "오 선장, 나의 선장"이라고 부르라고 하고 "카르페 디엠"  말하면서 사람은 모두가 죽는다. 현재를 즐겨라는 말하면서 첫 수업을 마친다.

 

두 번째 수업에서는 공식도 같은 시의 분석내용을 칠판에 적은 키팅교사는 그 내용이 적인 페이지를 찢으라고 시킨다. 당황한 학생들은 어리둥절하다가 찰리 달튼의 시작으로 찢기 시작한다. 사람의 생각은 똑같을 수 없다며 자신의 가치를 찾는 한 편의 시를 써 내려간다고 한다. 야망과 성공은 수단이며 목적은 시, 미, 로맨스, 사랑이라면서 두 번째 수업을 마친다.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딩교사 수업시간2
키딩교사의 수업시간

키팅에게 동화된 닐 페리는 예전 키당교사 졸업사진을 보고 죽은 시인의 사회가 무엇인지 물어본다. 닐 페리는 비밀을 약조 받고 알아내고 비밀클럽을 친구들과 다시 부할 시킨다. 죽은 시인의 사회 멤버들은 점차 익숙해지면서 자신이 미쳐 드려내지 못했던 끼들이 발현된다. 키딩교사의 수업은 형식적이지 않고 감추려고 하지 않는다. 말과 언어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책상에 올라가 사물을 바라보는 시야도 이야기하고 야외 나가서 미식축구공을 차면서 대사를 하고 걸으면서 자신을 찾가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가장 표현하기 두려워하는 토드 앤더슨도 키딩교수의 방식에 변화되기 시작하고, 닐 페리는 자신이 연극을 좋아하는걸을 알게 된다. 찰리는 더 개성이 발휘되고, 녹스 오버스트릿은 사랑을 찾아 도전하게 된다. 닐 페리는 드디어 자신이 원하던 연극을 하게 되지만 아버지의 강한 반대에 부딪히는데...

영화 리뷰

변화는 세상을 바꾸지만 몰매를 맞는다. 전통방식인 성공적인 대학진학을 위한 공식을 따르지 않은 영문학교사는 미래의 동냥들을 변화시키지만 결국자신의 책임으로 돌아오고 아무도 책임지려 하지 않았다. 키딩교수에게 배우던 학생들도 강압에 못 이겨 증인이 된다. 그래서 키딩교사는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게 된다.

 

키딩교사 마지막 가는 길에 가장 나서길 두려워하던 토드 핸더슨이 선창 하는 장면은 의외성이 더 가미되어 감동적으로 표현된다. "오 캡틴 마의 캡틴" 선장을 하고 절반의 학생이 한두 명씩 일어나 후창을 하는 장면은 인상이 깊다. 의자에 앉아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학생들도 고민하는 자체에 의미를 둘 수 있다.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딩교사 떠나는 장면
키딩교사 마지막 마중하는 학생들

 

키팅교사가 학생들에게 카르페 디엠을 언급한 것은 어림잡아보면 나이 먹어 가면서 그때 느낄 수 있고 고민할 수 있는 건 세월이 지나면 못하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기존의 방식을 받아들이지 말고 그때 고민하고 깨지고 다양하게 경험해 시야를 넓혀 보라는 말인 거 같다.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자신만의 독창적인 인생 시가 나올 수 있겠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