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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8090년 영화

8090년 추억의 영화 1997년 굿 윌 헌팅

by 자투르 2024. 3. 5.

윌은 학력이 짧고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다. MIT대학교 복도를 청소하다 우연히 칠판에 쓰여있는 문제를 보고 기억해 놨다 집에서 푼다. 그리고 MIT 복도칠판에 풀이를 적어낸다. 문제를 낸 제랄드 교수는 누가 풀었는지 확인하는데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 두 번째 문제를 낸다. 그리고 퇴근길에 복도에서 자기가 낸 문제를 푸는 사람이 보이는데..

숀과 윌의 두번째 상담장면
윌과 숀의 두번째 상담장면

영화정보

장르: 드라마

감독: 구스 반 산트

주요 배우

맷 데이먼(윌 헌팅), 로빈 윌리엄스(숀 맥과이어), 스텔란 스캇가드(제랄드 램보), 벤 애플렉(처키 설리번), 미니 드라이버(스카일라)  

영화배경

멧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극본을 만들었다고 한다. 원래 1부와 2부가 있었는데 1부만 영화를 다루었다고 한다. 영화 만드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한다.

 

세계 3대 수학상에 필즈, 아벨, 울프가 있다. 이중에 필즈상을 제랄드 램보 교수가 받았다는 영화상 설정이 되어있다. 그리고 멧 데이먼과 로빈윌리암스의 상담 중에 나온 아내의 방귀이야기는 애드리브로 멧이 진짜로 웃음이 터진 경우라 한다. 

등장인물

윌 헌팅: 한번 보면 잊어버리지 않은 천재,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탓에 너무 똑똑해서 비관적인 인물.

 

숀 맥과이어: 아내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로맨티시스트, 쉽지 않은 윌 헌팅을 잘 이끌어 준다. 책을 써도 누가 안 사서 본다는 걸로 보아 유명하지 않은 평범한 정신과 전문의다.

 

제랄드 램보: 저명한 수학학자이자 교수, 손 맥과이어의 대학의 룸메이트이고 라이벌이다. 숀이 자신보다 똑똑한데 평범한 정신과 전문의로 있는 것에 언짢아한다.

 

처키 설리번: 남부 보스턴의 열악한 빈민가의 살고 있는 윌 헌팅의 친구. 윌 헌팅과 어울리지만 언제고 이 바닥에서 떠날 거라 생각하는 인물.

 

스카일라: 하버드 학생이며 윌 헌팅과 사랑하게 되는 인물, 윌 헌팅을 좋아하지만 거리감을 느끼고 다가가려다 상처받는 인물.    

영화줄거리

남부 보스턴 빈민가에서 윌은 친구들과 어울리며 생활을 한다. 늘 같은 페턴을 이어가다가 mit 청소부로 일하면서 제랄드 램보교수가 낸 문제를 우연히 풀게 된다. 제랄드교수는 다음수업에 문제를 푼 주인공이 나타나지 않자 두 번째 문제를 낸다.  한편으로 윌은 친구들과 이야기하다 어렸을 때 자기를 때렸던 사람을 기억하고 복수를 하다가 현행법으로 잡히고 법원출두 명을 받고 풀려났다. 윌은 두 번째 문제를 풀다가 우연히 교수에게 걸러 낙서하는 곳이 아니리고 하자 도망가버린다. 하지만 칠판에 써놓은 풀이를 보고 경악을 한다. 정답을 적어놓은 것이다.

윌과 스카일라가 데이트장면
윌과 스카일라 데이트

윌은 친구들과 하버드 학생이 자주 오는 펍에 간다. 거기서 하버드 학생을 언변으로 눌러버리고 스카일라에게 호감을 얻는다. 서로 가까워진다. 한편 윌이 법정에서 자기 번호를 하다가 감옥행이 결정된다. 제랄드 교수는 법원에서 참관하다가 윌과 면담을 하면서 풀려나는 조건을 설명한다. 같이 수학을 연구하고 일주일에 한 번 정신과 상담을 받으라 한다. 수학연구는 성과가 있지만 상담하는 정신과 전문의 들은 윌의 집요한 장난에 두 손 두 발을 들었다.

 

제랄드교수는 해결할 딱 맞는 사람이 있다고 숀 맥과이어 게 부탁하고 어렵게 승낙받는다. 윌과 숀의 첫 대면의 시작이다. 역시나 윌은 똑같은 방식이 공격이 들어왔고 숀은 선 넘는 윌에게 아내에 대한 모욕을 삼가라며 윌의 목을 조이면서 엄포한다. 상담이 끝나자 제랄드는 반포기 상태였지만 숀은 다시 약속을 잡는다. 숀은 밤새 고민하면서 술을 마시고 잔다. 두 번째 윌과 숀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공원 벤츠에 둘은 앉아서 숀이 대화를 시작한다. 숀의 말에 효과가 있었는지 윌은 아무 말도 못 하고 듣고만 있었고 상담은 끝이 났다. 3번째 만남부터 서로는 침묵하면서 신경전을 펼치는데...      

영화리뷰

천재 이야기는 언제든 흥미로운 소재이다. 최근에 본 게 퀸즈 갬빗이라고 여성 체스 챔피언을 다룬 드라마이다. 이런 영화들은 전문용어들과 그들만의 단어들이 나와서 뭔 소리인지 다 알아들을 수가 없다. 못 알아들음 대단한가 보구나 하고 느낌으로만 분위기를 읽는다. 너무 잘 알아들어도 자기 전문분야가 나오면 오히려 재미있게 보는데 방해가 될 수도 있다. 옥에 티를 발견하기 쉽기 때문이다. 

 

윌은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태어나 기본적인 성향이 비관적이나 너무 똑똑해서 멀리 내다본다. 일어나지 않은 상황까지 설정해서 결론이 내려진다. 너무 많이 알기 때문에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한다. 자신의 방어벽이 너무 철벽이다. 하버드 여학생 스카일라가 자신의 방어벽을 건드리자 상처 주는 말을 하고 떠나버린다. 자신이 상처받을까 봐 남을 상처 주는 어린아이라고 치부하는 숀이 손을 내밀어 윌을 보듬어 준다. 

제랄드와 숀이 윌을 두고 다투는 장면
윌 헌팅에대서 제랄드교수에 숀의 의견대립

제랄드 교수는 윌의 천재적 지능에 대해 집착하다 자신도 상처받는다. 그래도 윌을 역사에 남을 사람으로 키워내고 싶어 하지만 숀은 그건 윌의 목이라고 하고 싶지 않은걸 억지로 시켜선 안된다고 의견이 대립된다. 마지막 윌의 행동이 그 마음을 대변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