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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고전영화

추억의 고전 영화 알라모 ( The Alamo) 1960

by 자투르 2024. 4. 25.

추억의 고전 영화 알라모는 1960년에 만들어졌다. 그럼에도 화면에 펼쳐지는 대규모 단위 전쟁을 만끽할 수 있다. 시시각각 조여 오는 멕시코 대군에 대항에서 텍사스의 민병대가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다. 200도 채 되지 않은 민병대가 알라모 교회에서 시간을 끄는 임무를 맡고 있다. 휴스턴 장군이 민병대를 꾸리는 시간을 벌어야 한다. 극 박한 상황이 펼쳐진다.  

알라모 정보

추억의 고전 영화 알라모 ( Tha Alamo)
장르 전쟁,역사,서부,모험
감독 존웨인
각본 제임스 에드워드 그랜트
주요배우
존웨인 데이비드 크로켓 대령
리처드 위드마크 짐 보위 대령
로렌스 하비  트래비스 대령
칠 윌스 비키퍼(양봉업자)
켄 커티스 디킨슨 대위
프랭키 아발론 스미티
리차드 분 샘 휴스턴 장군
란다 크리스탈 플라카
조안 오브라이언 디킨슨 부인
루벤 파디야 로페스 데 산타 아나

알라모 등장인물

알라모 트레비스,크로켓,보위,딘킨슨
트래비스,크로켓,짐 보위,딘킨슨

크로켓 대령

테네시에서 연방 하원 의원을 했었고 2번 낙방했다. 어렸을 때 곰을 잡았다는 전설이 있고 개인전투에서는 강하다. 남을 설득하는 능력은 탁월하여 무리를 거들이고 다닌다. 알라모의 소식을 듣고 무리들과 한걸음에 달려왔다.

 

짐 보위 대령

잭슨 장군과 마을을 지켜낸 인물, 텍사스에 넓은 땅을 소유하고 있고 자신이 거느리는 민병대가 100명 정도 된다. 알라모를 구하기 위해 민병대와 함께 참여한다. 돌출 행동을 자주 한다. 장군이 알라모에 왔는데도 밤새 술을 먹고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  

 

트래비스 대령

휴스턴 장군이 알라모를 지켜내기 위해 책임자로 만든다. 소령에서 대령으로 진급시켜 준다. FM스타일 군인. 짐 보위와 사이가 좋지 않다.

 

디킨슨 대위

트래비스의 절친이자 보좌관이다. 일단 임무를 맡겨 놓으면 안심할 수 있는 믿음직한 부하이자 전우이다. 부인이 딸과 함께 남고자 할 때 어쩔 수 없이 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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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퍼

크로켓 대령과 같이 테네시에서 온 인물로 입담이 좋다. 테네시 출신들에게 분위기 메이커로 통한다. 불의한 곳에서는 어디나 나서는 크로켓 무리들 중 하나이다.

 

스미티

크로켓 대령의 무리 중 하나로 어리지만 강단이 있다. 알라모의 소식을 휴스턴 장군에게 전하는 임무를 맡아서 민병대로 유일하게 살아난 인물이다.

 

플리카

알라모에 사는 지주이고 미밍인이다. 텍사스 전쟁 중 온갖 파리들이 협작질하는데 크로켓 대령이 도와주고 서로 호감을 갖는다. 그리고 마을 내부에 있는 낡은 교회 지하에 탄약과 무기를 알려준 인물이다.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마을을 떠난다. 

 

디킨슨 부인

알라모에서 전면전이 있기 전에 산타 아나 장군이 여자와 아이를 피난시킬 시간을 준다. 하지만 끝까지 남아서 디킨스 대위와 함께 하고 알라모가 점령당하고 유일하게 자식과 시종이 같이 살아남았고 3명은 산타 아나 장군이 풀어준다.

 

산타 아나

멕시코의 독재자이자 장군이다. 텍사스에 독립전쟁이 일어나고 저항군을 퇴치하면서 알라모를 점령하기 위해 약 7000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좁혀오고 있다.

알리모 줄거리

알라모에 전원이 드리우다

테네시 크로켓 무리와 짐 보위 무리들

알라모에 전원이 드리우고 휴스턴 장군은 여기저기에 민병대를 모집하여 산타 아나 장군을 맞서려고 한다. 시간이 촉박하므로 알라모에서 시간을 벌어줘야 하는 임무를 트래비스에게 맡긴다. 소령에서 대령으로 진급을 하고 그동안 보위 대령에 불만이 있던 트래비스는 알라모의 총책임자가 된다. 하지만 자신의 병력은 27명 보위 대령은 100여 명이다. 통제가 쉽지가 않다. 여기에 테너시 출신 크로켓 대령이 무리를 이끌고 참여한다. 다 합쳐야 200여 명이 안된다. 적은 7000명 상대가 되지 않는다.

산타아나 군의 선발대 출현과 뜻하지 않은 기습

산타 아나군이 마을에 도착하고 교회에서 버티고 있는 알라모 민병대에 떠나라고 종용한다. 트래비스는 대포를 쏘면서 화답한다. 전원이 감돌고 사람들은 공포에 사로잡힌다. 적에게 화력과 사거리가 높은 대포가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얼마 안 있어 그 대포소리가 나면서 건물이 부서진다. 공포는 더 심해지고 사기가 떨어진다.

 

보위와 크로켓 대령은 트래비스 대령 몰래 야간 작전을 펼쳐 대포를 무력화시켰지만 후퇴하는 과정에 위기에 몰린다. 트래비스 명령으로 대기하고 있던 디킨스의 기병대가 나서서 호위를 해주고 구출한다. 이일로 보위와 트래스비가 다투고 보위는 무리를 데리고 떠나려 한다. 그러나 크리켓이 지혜를 발휘해서 수습을 한다.  

 

부패한 식량과 버펄로의 작전

알라모 버펄로 작전
적진에서 버펄로를 빼오는 작전

식량이 부패하여 아녀자와 아이가 병에 걸리고 원인은 고기의 부패에 있었다. 식량이 얼마 남지 않아 고민하던 트래비스 대령과 일행은 적진에서 버펄로를 빼앗아오는 대담한 작전을 세운다. 그리고 부상당한 스미티에게 연락병 임무를 맡긴다. 휴스턴 장군에게 소식을 전하는 임무이다. 버펄로 무리를 이끌고 아군 진지로 몰고 가는 장면이 웅장하게 펼쳐진다. 식량을 해결하고 한시름을 놓게 된다.   

 

전면전을 위한 멕시코군의 배려와 치열한 전투

산타아나의 본군이 도작하자 산타 아나 장군의 메시지가 전달된다. 아녀자와 아이가 피난할 시간을 주겠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디킨스 부인은 아이와 남게 된다. 한편 시각장애인 부인을 참아 혼자 보내고 싶지 않은 사내는 힘들어한다. 그래서  트래비스와 보위는 보내주려 하지만 사내의 부인이 나서서 누구보다 용감한 남편을 격려하면서 남으라고 하고 떠난다.

 

얼마 후 첫 전투가 시작된다. 방어하는 병력수가 얼마 되지 않지만 수많은 목숨이 희생되고 텍사스 민병대가 승리하게 된다. 그리고 지원병이 500명이 오고 있다는 희소식이 전해지지지만 얼마 안 있어 전령이 도착한다. 지원군이 멕시코 군의 매복에 전멸했다는 소식을 전해진다.    

 

마지막 전투의 각오

알라모 모두다 결의를 다지다.
마지막 전투를 선택하는 민병대원들

이제 살아날 길이 없다. 부상당한 짐 보위 대령과 테너시 출신 크로켓 대령은 개죽음보다는 떠나는 길을 택한다. 다음날 트래비스 대령은 떠나려는 무리 앞에 나타나 열흘동안 시간을 벌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면서 자신은 여기 남겠다고 한다. 그리고 입구의 문을 치우라고 명령한다.

 

말에 탄 짐 보위가 선두에 서서 입구까지 가다가 말에서 내린다. 부상당한 한쪽발을 기위 뚱하면서 트래스 대령옆에 다가가 선다. 떠나려는 무리를 소리 없이 쳐다본다. 이제 강요가 아니라 떠나려는 모두가 각자 판단하면 되는 것이다. 한두 명씩 말에 내리면서 트래비스 쪽으로 향한다. 그리고 테네시 출신들도 따라서 내리고 트래비스 옆에 서 있는다. 짧은 시간이 지나고 나가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이제 각오를 다지고 최후의 전투를 임한다.

알라모 리뷰

알라모영화의 규모

알라모 교회내부 진지
알라모 교회 내부진지

1960년대 작품이라 큰 기대는 없었으나 생각보다 사람이 동원된 수가 꽤 많았다. 마을과 외곽 교외를 빼오는 들판과 언덕뿐인데 시시각각 멕시코군이 배치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교외에 주의에 외각을 쌓아 진지로 만든 성에서 보는 멕시코군 병력은 어마어마한 압박감이 들게 할 정도이다. 원테이크로 멀리 비쳐 보이는 앵글에 저 많은 사람들이 동원된 거라 하면 대작이라 할만하다. 

 

텍사스의 알라모 전투와 그 이후

알라모 전투는 1836년 2월 23일에서 3월 6일까지 일어난 실제 일이다. 멕시코의 독제 정부에 대항에 텍사스의 독립을 원하는 민병대가 꾸려지고 전쟁을 치른다. 알라모에서는 졌지만 1836년 4월 21 샌재신토 전투에서 멕시코군을 격파하고 텍사스 공화국 설립하게 된다. 이때부터 미국에 포함된 것은 아니고 멕시코의 주로 남아있었다. 1936년에서 1845년 동안 고심 끝에 1945년 12월 29일에 미국의 28번째 주로 가입하게 된다.

 

현실감 넘치는 세트장

알라모 알라모 교회를 포위한 멕시코 군대
알라모 교회를 포위한 멕시코군대

 

멕시코에서 촬영을 하려다가 실제 현장을 고려해 텍사스의 목장을 구해 세트장을 2년에 걸쳐지었다고 한다. 그래서 영화화면에 보면 멀리 비춰주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들판에 멕시코의 병사들이 병종에 맞춰 진군하는 모습이 장관이다. 교회 성벽은 그리 높지 않아 금방이라도 넘어설 수 있을 만큼 열악한 모습이다. 전투도 대규모 단위로 펼쳐지고 버펄로의 무리도 볼만한 장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