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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고전영화

추억의 고전 영화 1967년 언제나 마음은 태양 ( To sir with love )

by 자투르 2024. 3. 27.

테커리는 임시교사로 영국 고등학생 졸업반을 맞는다. 처음 부임한 고등학교다. 가르친 적이 없는 초보 교사와  어디도 받아주지 않는 학생들은 내로라하는 문제아들이다. 어떡하는 가르치려는 테커리와 어떻게 하면 나가떨어지려나 간을 보는 학생과의 대결이 펼쳐진다.

언제나 마음은 태양 졸업파티
졸업파티에서 학생들이 테커리교사에게 바치는 노래

영화정보

장르: 드라마, 학교

감독: 제임스 클라벨

주요 배우

시드니 포이티어(테커리), 주디 거슨(파멜라), 크리스천 로버츠(덴험), 바바라(룰루 케네디케언스), 수지 켄달(질리안), 페이스 블록(교감), 에드워드 번햄(교장)

영화배경

동명소설 E.R 브레스웨트 작품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영국을 배경으로 문제아 고등학교 학생을 맡는 신입교사가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반적으로 빈민가 학생들이 모여있고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않고 있다. 이전 교사도 두손두발 들고 떠나버렸다. 원칙적으로 런던 독스 노스키 고등학교는 채벌이 금지되어 있다. 그래서 학생들을 교육하는데 애를 먹는다.

등장인물

테커리 교사: 영국영 기니야 출신으로 엔지지어전공이고 일자리를 찾아 런던교사를 맡게 된다. 초반의 고난으로 직장을 다시 알아보면서 교육을 한다.

 

파멜라: 처음에는 테커리 교사에게 반항하지만 점차 호기심을 같게 되고 짝사랑하게 된다.

 

덴험: 반에서 남자들의 우두머리 역할을 하고 반항적이다. 권투를 좀 해서 테커리가 체육시간을 할 때 권투대련으로 맞짱 뜨다가 한방에 나까 떨어진다. 그 후로 테커리를 존경하게 된다.

 

질리언 교사: 테커리 교사보다 며칠 일찍 왔고 여러 가지로 도움을 준다.

 

교감: 가정 전공이고 여러모로 테커리에게 도움을 준다.

 

교장: 열악한 환경과 아무도 받아주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보호하고 체벌을 금지한다.

영화줄거리

테커리는 전공인 엔지니어직업을 1년 반동안 구하지 못하고 런던 고등학교 교사에 취업하게 된다. 학생을 가르친다는 보람된 꿈을 꾸며 런던 독스 노스키 고등학교에 첫 출근을 한다. 해크먼 교사반을 맡게 된 테커리는 학생들의 첫인상이 강렬했다. 교무실에서 마주친 교사들은 하나같이 자신을 걱정하는 눈빛이다. 자신보다 며칠 일찍 온 질리안 교사는 여기 학생들을 설명해 주기 시작하고 걱정이 앞선다. 점심시간에 애들은 음악을 듣고 댄스타임을 갖는다. 파멜라가 교장실을 찾는 테커리에게 같이 추자고 도발을 하지만 교장실에 간다면서 피한다. 교장은 여기 모인 학생들은 다들 태학 당한 학생이라면서 각오를 다지라고 한다.

언제나 마음은 태양 테커리 수업시간
테커리 수업시간

첫 수업부터 학생들은 호응도 없고 자기들끼리 장난치고 수업을 방해하기 시작한다. 몇 번의 신경전이 오가면서 테커리 교사는 진척이 없자 전공직장을 다시 알아본다. 어떻게 해서든 노력은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다. 어느 날 학교에 가는데 도저치 참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해 엄청난 화를 내고 교무실로 가버린다. 마침 질리안 교사가 왜 그러냐고 묻자 어느거 하나 제대로 된 녀석이 없고 악마의 화신이라고 표현한다. 자신이 어린애들 때문에 화낸걸 후해하면서 자신이 참지 못한걸 속상해한다. 그러다 아 애들이지 하면서 다시 교실로 향한다.

 

교실에 오자 다들 조용한 분위기이다. 테커리 교사는 자신이 가르치는 책들을 쓰레기통에 넣어버리고 지식을 가르치기보다 현실에 필요한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걸 가르쳐주기로 한다. 처음은 예절부터 가르치고 모든 분야에 질문이 오가면서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 예로 박물관에 호기심을 야기시키고 견학을 갔다 온다. 학생들이 점점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영화리뷰

시드니 포인터 하면 언제나 마음은 태양과 밤의 열기 속으로 가 생각난다. 여기서는 깔끔한 정장에 교사에 어울리는 교양 있는 말투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 학생들이 대화하는 걸 보면 어떻게 화내는데 욕을 안 할 수 있냐고 사람같이 않다고 말을 하는 부분이 있다. 학생들은 유행어나 비속어를 많이 썩어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원어를 듣고 이해하는 게 아니라서 체감은 얼마 되지 않는다.

테커리 교사의 요리시간

문제아들이고 학생들이 대학에 갈 사람도 없을뿐더러 학기가 끝나면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 교사의 추천장이 필요하는 것도 언급된다. 실제 사회생활하는데 필요한 요구를 충족시켜 주면서 학생들에게 반항과 사랑, 패션, 역사 그리고 자신의 어려웠던 시절을 언급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이정표를 제시해 주었다. 그래서 문제만 일으키던 학생들이 달라지고 자신에게 보여준 학생들의 보습에 감동을 한다. 아쉬웠는지 떠나려고 했던 마음을 합격통지서를 찢어버리면서 남게 된다.

 

주제곡 To Sir, with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