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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8090년 영화

8090년대 추억의 영화 1985년 백 투 더 퓨처

by 자투르 2024. 2. 6.

마티 맥플라이는 박사의 조수로 알바를 하다가 사건에 휘말려 1955년 과거로의 여행을 한다. 과거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결혼 이벤트를 방해한다. 현재로 돌아기도 전에 사라질 운명에 빠져버렸고 이를 극복하는 이야기다.

영화 정보

장르:SF,타임슬립,어드벤처

감독:로버트 저메키스

주요 배우:마이클 J. 폭스(마티 맥플라이) , 크리스토퍼 로이드(에미트 브라운 박사), 리 톰슨(로레인 배인즈 맥플라이), 크리스핀 글로버(조지 맥플라이), 토마스 F. 윌슨(비트 태넌)

 

영화 줄거리

마티 맥플라이는 스케이트 보드를 잘 타고 록앤롤을 좋아해서 교내 밴드 오디션을 지원했는데 떨어지고 실망한다. 그러는 와중에 에메트 브라운 박사의 조수일을 하고 있어서 박사의 연락을 받고 현장에 간다. 눈앞에 자동차가 최초 타임머신 실험을 하게 된다. 타임머신 실험이 성공하게 되고 영상으로 기록을 남기는 도중 테러집단에게 공격을 받고 박사는 숨을 거둔다. 마티는 실험한 자동차를 타고 도망가다 1955년으로 과거 여행을 가게 된다.

 

1955년에 가게 되면서 믿을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돌아갈 궁리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일이 꼬여 부모의 만남을 방해하고 말았다. 현재에서 찍은 가족사진에 형과 누나가 사라져 가는 것을 발견하고 고민에 빠진다. 타임머신의 돌아가는 방법은 과거의 박사와 만나 찾았다. 타임머신 연료를 번개가 칠 예정인 시계탑에서 충당할 수 있다고 한다. 돌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타임머신은 어떻게 해결할 기미가 보였고, 부모의 만남을 이어 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일만 남았다. 댄스파티에서 극적으로 부모님의 사랑을 이어주고 신이 나서 마티는 무대에서 열정을 쏟는다.

과거 파티무대에서 기타지는 마티

마지막으로 과거에서 현재로 가기 위해서 시계탑으로 항한다.

영화 리뷰

과거 부모의 이벤트를 방해하고 마티가 끼여든 장면

처음부터 신나는 음악이 나오면서 영화가 시작하고, 적시 적소에 이벤트가 벌어지면서 짜임새 있는 긴장감, 과거의 여행에서 마티의 어머니는 마티에게 사랑에 빠져버린 어처구니 없는 에피소드, 시간 시간 빈틈 없이 계속 연결되는 사건 사고가 긴장을 연속시키고 쉽게 일이 풀리지 않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스토리입니다. 스틸버그 감독인 줄 알았는데 책임 프로듀서로 참가했다고 합니다. 스티븐 스틸버그 감독의 레이더스(1981), 인디에나 존스(1984) 시리즈에서 긴장감 연속의 극을 달렸는데...

 

아무튼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과거에서 밴드와 노래를 부르며 기타를 치는 모습입니다. 현재에서 못다 한 무대를 과거 파티무대에서 하게 되니 묘합니다. 90년대쯤인 것 같은데 그 시절 TV에서 방영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비디오 플레이어도 없을 때라서 신문 방송편성표에 나온 제목을 보고 절대 중간에 화장실도 가지 않기 위해서 미리 준비하고 본 기억이 납니다. 비디오 녹화도 안 되고 핸드폰, 인터넷도 없던 시절 장면을 놓치면 다시 볼 수 없다, 언제 다시 해 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을 인지하고 눈도 깜박 거리지도 않고 본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래서 더 열심히 보고 재미있게 봤던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언제 어디서든 시간만 되면 볼 수 있어 그렇게 영화에 대한 애착이 많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지금 아니면 볼 수 없다는 사명감으로 꼭 보기 위해서 만만의 준비를 하던 옛날이 새록새록 기억에 납니다.